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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 데리고 남대문 아동복 골목으로 나들이겸 아기옷 쇼핑하러다녀왔어요^^

지금까지는 선물 받은 옷, 백화점에서 옷사서 입혀왔는데

예전 부터 가보고 싶던 남대문 아동복 골목을 다녀왔네요

 

 

남대문 아동복 골목 같은 번화가를 다닐땐 왠만하면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주차가 너무 힘들고 그걸로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택시타고 다녀오는게

훨씬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덜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이번엔 아들때문에 어쩔수 없이 차를 끌고 다녀왔어요!

 

출발하기 전 제일 먼저 남대문 아동복 골목 위치를 확인하고

그 근처 주차장을 알아봤는데....이건 왠열....

주차비가 10분에 1000원....한시간에 6000원...

금방 주차를 끝낼게 아니라 기본 3시간은 잡아놓은거라

다시 폭풍검색으로 서울스퀘어나 신세계본점에 주차가 가능하다는걸 알고

남대문 아동복 골목에서 가까운 서울스퀘어로 네비찍고 출발~

(3시간 쇼핑하고 서울스퀘어 1층에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한잔사고 주차비 1000원 내고 나왔어유)

 

 

서울스퀘어는 서울역 바로 건너편에 있구요.

지하철 4호선으로 남대문 아동복 골목이 있는 회현역까지 한 정거장이라

택시를 탈까했는데 800미터 밖에 안되는걸로 지도에 나와서

천천히 걸어갔어요~^^

 

남대문 아동복 골목은 회현역 6번 출구에서 가깝답니다.

 

 

걸어와서 남대문 시장이 보이길래 무작정 시장안으로 들어갔어요ㅎㅎ

저기 가운데 보이는 노점에서 씨앗호떡 팔길래

아침도 안먹었겠다 하나 사먹고 시작했지요~

 

 

 

남대문 아동복 골목을 찾아가는 중이네요.

가는 길에 이것저것 너무 많아서 구경하면서

가면 금방이더라구요 ㅋㅋ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밤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도매로 바뀐다네요 ㅎㅎ

나중엔 도매로 가봐야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원아동복!

1층을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여기서는 모자를 샀어요

 

 

원아동복 맞은편으로는

마마 아동복 - 부르뎅 아동복 - 포키아동복

순으로 쭉 있는데 순서대로 하나씩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상가가 넓어도 너무 넓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에도 많이 치이고 통로도 좁고

애기띠 메고 이곳저곳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더니 지치는거 순식간이네요..

 

왠만하면 유모차는 안가져가시는게 좋을듯 해요

유모차 하나 지나갈 공간만 있는 곳도 많고 사람들이 많아서

유모차로 움직이기엔 서로 불편할것 같더라구요.

 

 

매장사진을 못찍게해서 옷사진이 없는데

상가 4군데 중에 저는 포키아동복이 제일 볼게많았어요!

아들이 이제 120일인데 나머지 3군데는 아들이 입을만한 옷이 많더라구요

 

다른 상가 매장들은 돌지나고 부터 입을 옷들이 많은데

이쁜 옷들도 많아서 나중에 다시 와야지 했네요. 

 

 

 

이곳이 포키아동복!

남대문역 6번출구에서 그냥 쭉 올라오다보면 나와요ㅎㅎ

 

 

그렇게 대략 3시간 걷고 걸어서 얻은 수확물ㅋㅋ

몇개 없어보여도 30만원 정도 쓴거 같다는...

이게 내가 입을 옷 사는 것도 아닌데 눈크게 뜨고

스캔하고 다니고 이쁜거 있음 눈돌아서 사게 되고

참....자식이란게 이런건가봐요 ㅋㅋ

 

 

 

 

한번씩 입혀봤는데 첫 쇼핑이었지만 나름 선방한듯!ㅋㅋ

푼수같이 오자마자 입혀봤어요 ㅋㅋ

 

 

한복이 너무 크면 내년 설부터 입히려고 미리 샀고

아직 바지는 클거같아서 위에만 입혀봤는데 나쁘지않아서

이번 추석부터 위에만 입혀보려구요ㅎㅎ

집에 오는 길에 한복은 나중에 살껄 괜히 샀나 했는데

입혀보고 잘사왔다 했어요 ㅎㅎ

 

 

남대문 아동복 골목 다녀와본 결과!

 

장점은 많은 옷들은 비교하고 직접 보고 만져보고 구매할수 있다는것!

 

단점은 그렇게 싸지도 않다................ㅋㅋ

도매상가라고 너무 큰걸바라고 갔나봐요

 

그치만 다음에 겨울오면 한번 더 나갔다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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