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 추석에 서울숲에 다녀왔어요.
추석연휴가 길다보니 전부치고 차례지내고 부모님집 다녀와도
2-3일이 남길래 집에만 있기엔 너무 따분해서 온가족이 다녀왔어요.
어느정도 주차가 힘들건 예상했지만 서울숲까지는 30분정도에 왔는데
저기 계기판에 운전시간 1:29h......
주차만 한시간 정도를 기다렸네요..하.....
주차대기줄 옆에 보니
인근 주차장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근데 그쪽도 이미 만차....
개팔자가 상팔자.
드디어 우리차례가 왔네요.
아저씨가 차한대 나오면 한대 들여보내고 해서
주차장 안쪽은 한산했어요.
본격 서울숲 나들이.
공원이용안내문.
저도 잘읽어보진 않았지만
개념있게만 사용하면 굳이 안읽어도 될듯해요.
공원이라 작을줄알았는데 은근히 서울숲이 넓더라구요.
이런건 출입제한이니 참고하시구요.
연날리는 사람있고 분위기가 한가롭고
여유있고 좋더라구요.
서울숲 중간중간에 곤충식물원도 있고
사슴들도 방목해서 키우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바람의 언덕이었던가 거기에 서있는 동상.
바람의 언덕 지나서 길따라 쭉 가봤어요.
길끝엔 한강이 바로 나와서 한강구경.
자전거 도로도 잘되어있어서
나중에 자전거타고 서울숲 놀러와도 되겠어요ㅎㅎ
그리고 오늘의 메인. 피자.
목적이 서울숲 나들이도 있었지만
서울숲에서 시켜먹는 음식도 먹고 싶었거든요ㅎㅎ
김밥싸와서 컵라면에 먹으려 했는데
마침 평상이 자리가 하나 남아서
그곳에 앉아 주문해서 먹었네요.
피자 알볼로 처음 먹어봤는데 괜찮네요.
갈릭소스를 추가해서 먹어야 더 맛있는거 같아요.
서울숲 나들이
간만에 콧바람쐬고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겼네요^^
- Total
- Today
- Yesterday